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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라월드에 ‘대구 엔지니어링 센터’, ㈜엠에스이에 ‘광주 엔지니어링 센터’ 

“소비자들, 지역 현장에서 직접 장비 시연, 품질 검증 후 구입할 수 있어”

“엔지니어링 센터에서 판매와 소비자 교육, A․S, 품질 보증 등 토털 서비스”

엡손은 지난 달 지방의 마케팅 거점으로 대구와 광주에 각각 엔지니어링 센터(데모 센터)를 새로 개설했다. 이는 지방 각지의 소비자들이 서울 본사나 데모룸까지 올 필요없이 가까운 현지에서 바로 제품을 시연해보고 구매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이를 위해 지난 4월7일~8일 양일 간 기존 자사의 대구 지역 총판인 ㈜칼라월드(대표 김홍부) 사옥에서 엔지니어링 센터 개소식과 시연회를 가졌다. 또 일주일 후인 4월14일~15일에는 광주 지역 총판인 ㈜엠에스이(MSE, 대표 정복기)에서 역시 광주 지역 엔지니어링 센터 시연회와 개소식을 열었다. ㈜엠에스이는 기존 ㈜우림테크의 자매 회사다. 이들 두 곳 엔지니어링 센터에는 ㈜엡손의 대표적인 프린팅 장비 라인업이 총망라되어 있다.

㈜칼라월드에 ‘대구 엔지니어링 센터’ 개설

대구 엔지니어링 센터 개소식에는 주로 영남 지역 일원의 소비자들이 대거 방문, 전시된 장비들을 일일이 시연해보기도 했다. ㈜칼라월드 사옥 2층에 마련된 엔지니어링 센터는 약 150평 안팎의 크기로 장비 데모룸과 상담실 등이 갖춰져 있다.

김홍주 ㈜칼라월드 대표는 “대구․경북과 부산․경남 지역의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장비를 소개하고 판매하는데 주력할 것”이라면서 “특히 소비자들이 직접 장비를 시연해보고, 성능이나 품질, 그리고 자신의 용도별 적합도 등을 현장에서 눈으로 보고 판단할 수 있다는 게 큰 장점”이라고 강조했다.

현재도 총판과 대리점을 통해 장비를 시연해볼 수는 있으나, 많은 경우는 그저 간접적인 홍보자료를 참고하거나 직접 서울 본사와 데모룸을 방문하는 수 밖에 없었다. “그 때문에 소비자들로선 매우 불편할 뿐 아니라, 심지어는 고품질의 ㈜엡손 제품 구매를 미루거나 포기하는 경우마저 있었다”는 김 대표의 얘기다. 새로 개설된 엔지니어링 센터는 이런 문제점을 일거에 해결하는 ‘지역 거점’으로서 충실한 역할을 할 것이란 기대다.

실제로 이날 대구 엔지니어링 센터는 개소식 첫날부터 영남 지역 각지에서 실사출력업체나 광고물 제작업체 등 많은 소비자들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 이날 현장을 방문한 한 업체 관계자는 “장비를 직접 시연해보니 본사가 생각하는 용도에 맞는 기계를 고르기가 훨씬 쉽다”면서 “곧 구매를 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엔지니어링 센터가 개설된 ㈜칼라월드는 대구 지역의 중견 광고업체로서 ㈜엡손의 총판이기도 하다. UV평판과 롤투롤 등 장비와 실사장비의 판매와 유지, 보수, 판매에 주력해왔다. 특히 수성, 솔벤트 소재와 잉크, 실사 부자재(로프, 실내외 배너, 하도메실, 큐방 등)를 전문으로 취급하며, 아크릴 제작과 CNC, 레이저 가공도 하고 있다. 또한 아크릴, P.C, 포마트, 알맥스, 각종 판재류도 취급하며, LED, SMPS, LED형광등, 채널바, 채널 부자재 등을 판매하고 있다. 김 대표는 “이번 엔지니어링 센터 개설을 계기로 영남 지역을 중심으로 마케팅 영역을 한층 넓혀가며, 크게 도약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기대했다.

㈜엠에스이에 ‘광주 엔지니어링 센터’

㈜엠에스이에 개설된 ㈜엡손의 광주 엔지니어링 센터는 광주와 전․남북 지역의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각종 장비를 판매하고 A․S와 품질 보증을 맡아 한다. 정복기 ㈜엠에스이 대표((주)우림테크 대표)는 “지역 소비자들과 좀더 가까운 거리에서 그분들의 취향과 욕구를 구체적으로 파악하고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라고 엔지니어링 센터의 의미를 부각시켰다.

그에 따르면 이곳 엔지니어링 센터에선 소비자들을 위한 시연과 함께 교육도 제공한다. “소비자들이 센터를 방문해 직접 출력을 해볼 수도 있고, 시스템을 비교하며 품질과 성능을 가늠해보는 등 생생한 체험을 할 수 있는 현장”이라는 정 대표의 얘기다.

정 대표는 “호남 지역 소비자들의 경우 기존에는 장비 한 대를 구입하기 위해서 멀리 서울 본사까지 찾아가는게 매우 번거롭고 불편했다.”면서 “그렇다보니 인근에 유사한 장비가 설치된 업체를 방문해 성능을 확인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했다. 그러나 이미 사용 중이거나 오래된 버전의 제품으로서 정확한 스펙을 파악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았다.

정 대표는 “그러나 이번 엔지니어링 센터가 당사에 새로 문을 열게 됨으로써 그런 불편을 덜 수 있고, 소비자들은 좀더 편리하고 정확하게 구매하고자 하는 제품을 사전에 정확히 검증, 판단할 수 있게 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이날 ㈜엠에스이 사옥 2층에 마련된 엔지니어링 센터엔 끊임없이 찾아드는 광주, 전남․북 지역 소비자들로 분주한 모습이었다. 이들은 현장에 대기하고 있는 엔지니어들과 상담하거나, 직접 출력 시연하는 상황을 면밀히 살펴보며 제품을 평가하기도 했다. 정 대표 역시 밀려드는 방문객들을 맞이하고 상담하느라 바쁜 모습이었다. 그는 “지역 소비자들이 육안으로 직접 제품을 검증한 후 구매함으로써 그야말로 ‘고객 만족’ 100%의 현장이 되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대구․광주 ‘엔지니어링 센터’, ㈜엡손 제품 라인업 총망라…

SC-V7000 비롯, S60610L’, R5940L, SC-P20070, S80610L 등 전시

■ 대표적인 UV평판프린터 SC-V7000

SC-V7000은 새로 개발한 울트라 크롬( Ultra Chrome) UV잉크를 채용했다. 8 컬러 잉크에 화이트와 바니쉬(Varnish) 잉크 등 모두 10개의 울트라 크롬 (Ultra Chrome) UV 잉크를 채택하여 다양한 미디어에 섬세하고 선명한 고화질 출력을 할 수 있게 했다.

투명과 색상 매체에서 활약하는 화이트 잉크도 채택했다. 이는 UV잉크만의 높은 차폐성으로 투명한 미디어나, 유색의 미디어에서도 흰색 바탕색을 표현할 수 있어 컬러를 더욱 선명하게 돋보이게 한다. 또한 ‘레드잉크’로 더욱 강렬한 색상을 표현하고 있다. 레드잉크를 사용하여 색상 영역이 넓어지고, 높은 채도를 표현할 수 있다. 특히 간판이나, 광고물 등 사인 시장에서 요구하는 더욱 선명한 빨간색을 표현할 수 있다.

또한 바니시(투명 잉크)로 디자인 감각이 뛰어난 인쇄를 할 수 있다. 즉, 바니시를 사용하여 부분적으로 광택 가공을 하는 스팟 인쇄, 잉크를 두껍게 담아 임팩트를 주는 두꺼운 인쇄 등 디자인 감각이 우수한 출력을 할 수 있다.

SC-V7000은 8개의 독자적인 프린트 헤드를 최적 배치하여 화이트, 바니쉬가 포함된 인쇄를 할때도 균일하고 지속적인 생산성을 유지할 수 있다. 또한 고화질 인쇄를 지탱하는 프린트 헤드 기술도 차별화 포인트라고 할 수 있다. 즉 UV잉크용으로 최적화된 프린트 헤드를 탑재, 고화질 화상과 매끄러운 그라데이션을 재현할 수 있다. 사인 용도로 필요한 고화질을 구현해낼 수 있다.

■ ‘슈어컬러(SureColor) S60610L’

완벽한 원형 노즐의 엡손 Precision Core TFP 프린트 헤드가 만드는 정확한 도트로 일관성있는 고품질을 구현한다. ‘엡손 울트라크롬 G53잉크’와 ‘GS3잉크 with Red’을 채택함으로써 넓은 색공간과 출력 품질을 제공한다. 특히 광택 레벨이 우수하고 생동감있는 컬러를 구현한다. 최대출력해상도가 1,440×1,440dpi, 색상구성은 C,M,Y,K, 미디어 두께는 0.1mm~1mm이며, 외형 치수는 2,766×972×1,338mm에 달한다. 중량은 약 32kg(잉크팩 제외).

■ R5040L

친환경 수성 기반 레진 잉크를 사용한다. 레진 잉크는 수성 베이스의 잉크로서, 성분상의 구성은 라텍스와 유사하지만, 긁힘 방지 기능이 향상되고, 낮은 경화 온도로 전력을 아낄 수 있으며, 다양한 미디어에 적용할 수 있다.

이는 또한 건조가 빠르고, 마찰에 강하다. 독자적인 옵티마이저 인쇄, 멀티레이어 하프톤, 신개념의 울트라 크롬 RS잉크 채택이 대표적인 장점이다. 최대 출력해상도 1,200×240dpi, 색상 구성은 C,M,Y,K,Lm, Lc, 옵티마이저, 최대 출력폭 300~1,624mm(64인치).

■ SC-P20070

엡손 Precision Core TFP 프린트 헤드를 장착한 제품이다. 엡손의 독자적인 명품 헤드라고 할 수 있는 마이크로 TFP프린트헤드는 미세한 잉크 도트를 정확한 위치에 안착시키는 기술을 사용하여 제작되었다. 프린트헤드의 가변 도트기술은 프린트헤드가 다양한 크기의 잉크를 분사하여 다양한 용지에서 선명한 텍스트와 부드러운 그라데이션을 재현할 수 있도록 한다.

4개의 블랙 잉크 세트가 있다. 이는 다중 잉크 분사 기술로 종전 제품에 비해 자연스럽고, 섬세한 톤 그라데이션을 제공한다. 최대 출력 해상도는 2,400×1,200dpi, 색상구성은 블랙(PK, MK, DGY, LGY), 컬러(C, VM, Y, LC, VLM), 잉크 타입은 울트라크롬 프로 잉크, 미디어 두께는 0.08mm~1.50mm, 외형 치수는 2,415×760×1,145mm. 중량은 약 17kg(잉크 카트리지 제외).

■ S80610L

역시 완벽한 원형 노즐의 엡손 Precision Core TFP 프린트 헤드를 장착했으며, 프린트 헤드가 만드는 정확한 도트로 인해 일관성있는 고품질을 구현한다. ‘엡손 울트라크롬 G53잉크’와 ‘GS3잉크 with Red’를 적용, 넓은 색공간과 출력 품질을 제공한다. 특히 광택 레벨이 우수하고 생동감있는 컬러를 구현한다.

최대 출력 해상도는 1,440×1,440dpi, 색상 구성은 10색(C, M, Y, K, Lc, Lm, Lk(Gy), Or, R⁺Wh or Ms), 잉크 타입은 울트라크롬 GS3 잉크, 미디어 두께는 0.1mm~1mm, 외형 치수는 2,766×880×1,338mm, 중량은 difr 326kg(잉크팩 제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