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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회복 기대 속, 2021년 상반기 ‘간판시장의 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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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49회 작성일 21-06-28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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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너&패널의 섬세한 기술 발달, 캡과 일체형전후광 채널 차별화가속도

성형 큐브 간판 등 변형간판의 변형 계속, 라이트박스 눈치싸움치열

너도 나도 3D프린터와 간판 접목”, 작고 소박한 간판, ‘토털사인확산

 

 

금년 간판시장에선 큰 기술혁신이나 획기적 기술 개발은 좀체 눈에 띄지 않는다. 그럼에도 배너, 패브릭, 라이트박스, 유동 간판, 익스테리어와 LED조명간판의 접목, 3D홀로그램 등이 어우러지면서 나름대로 의미있는 진전을 보였다.

 

배너, 고품질 겨냥한 개량제품 속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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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너는 획기적인 기술이라기보단, 크고 작은 불편사항을 개선하거나 품질을 높이는 수준의개량제품이 매번 새롭게 등장하고 있다.

양면 단면 LED배너는 그 대표적인 사례 중 하나다. 이는 옵션에 따라 전면 개폐 방식으로 출력물을 쉽게 교체할 수 있다. 오프 프레임 구조의 이 제품은 간단히 실사물을 감싼 배너 틀(프레임)을 손으로 제끼기만 하면 열린다. 그렇게 프레임을 분리한 후 실사물을 새 것으로 갈아끼운 다음 다시 단추를 채우듯 손으로 누르면 간단히 잠긴다. 대략 30~1분이면 충분하다. 점주나 매장 종사자 한 사람이 간단하게 해낼 수 있는 일이다.

실사물을 갈아끼울 때도 편리하다. 마치 액자에 사진을 끼우듯, 실사물을 프레임 틈새로 살짝 밀어넣고 손으로 펴주기만 하면 된다. 기존의 시중 제품들처럼 실사물을 프레임에 끼우는 과정에서 우그러들거나 훼손될까 염려할 필요도 전혀 없다.

 

배너와는 개념이 다소 다르지만 보드를 활용한 다양한 제품들도 전시와 디스플레이용이란 점에서 맥락을 같이하고 있다. H사의 경우 자사 보드는 골판지와 동일한 100% 재생 용지로 만들어 가벼우면서도 튼튼하다. 전시광고물 제작에 적합해 매대나 전시 부스는 물론 다양한 조형물을 제작하는데 두루 쓰이고 있다.”고 소개했다.

몇 해 전부터 패브릭 라이트패널이 도입되어 이를 사용하는 프랜차이즈 점포들이 늘고 있다. 기존의 라이트박스 광고물 시장을 대체하기 용이한 제품으로 실용화한 사례도 있다. 이 경우 기존 라이트패널처럼 도광판이 쓰이지만 스마트시트 제품을 활용하므로, V커팅 가공이 필요없다. 이를 통해 제품의 단가를 크게 낮춰 경쟁력을 확보하는 경우도 있다.

패브릭 라이트패널은 무게가 가벼워 운송이 편리하고, 운송비용도 절감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두께가 얇아서 적재하기에도 편하다.

 

배너 형태 라이트박스도 날로 활성화되고 있다. 기존의 라이트박스는 알루미늄 프레임에 V커팅 가공을 한 도광판, 출력물, LED 모듈 등으로 이뤄진 형태가 주를 이뤘다. 이에 반해 최근 추세는 광고 내용을 표출하는 화면의 크기는 그대로 유지하면서 전체적인 무게와 두께를 줄이는 제품들이 등장하고 있다. 이런 흐름은 비슷한 원리를 사용하는 배너 형태 라이트박스의 등장으로도 이어졌다.

 

3T4.5T광확산PC , 일체형, AT채널의 약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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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채널은 채널간판 시장의 대표적인 제품으로 자리잡은지 오래다. 그런 만큼 형태, 디자인, 재질, 부품 등 모든 면에서 어떻게든 차별화를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추세다. 업체에 따라선 특히 세련되고 견고하면서도 가벼운 제품을 만드는데 주력한다. 예를 들어 높이 80, 100, 120, 150(SK/) 등 다양한 형태를 생산하거나, 3T 광확산PC, 4.5T광확산PC 등 캡부품도 용도에 맞게 다양하게 선택한다. 

일체형 혹은 AT채널도 눈길을 끈다. 이 경우는 측면과 화면이 동일감(일체감)을 주어 깔끔한 느낌을 극대화한 점이 특징이다. 알루미늄 무피 사용 후 자동차 도료나 도색에 사용하기에 적합하며 고급스러워 보인다. 개폐형이어서 LED부품을 손쉽게 교체할 수 있고, 수작업(용접)으로 처리함으로써 이음색을 안 보이게 할 수 있다.

전후광채널(쓰리아크릴)의 경우는 3D 차원의 개성있는 표현이 장점이다. 특유의 화려하고 입체적인 구도와 색상, 그리고 세련된 원근법에 의해 판타지한 느낌을 전해준다. 그야말로 도시적 이미지를 구현하는데 최적의 제품이다.

 

아크릴 면발광, 다양한 형태로 대중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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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크릴 면발광은 간판의 품질 고도화를 가늠케 하는 기술로 각광받으며, 최근 간판 시장의 보편적 트렌드로 자리잡았다. 이는 실내조명용 사인으로 활용되며, 고급 매장처럼 차별화된 최고급 광고물이 필요한 곳에 적합하다. 이는 특히 시장 차별화에 의한 고급 소비자들을 겨냥한 것이라 해도 무리가 없다. 그런 만큼 형태 또한 아크릴측광, 아크릴삼면발광, 아크릴 전후광 등으로 다양하게 변형, 응용할 수 있다.

전통적인 수지채널도 여전히 시장에서 강세다. “알루미늄34부터 갈바 25까지 두루 망라하고 있다.”는 한 업체 대표는 실내의 경우 갈바/스텐, 실외는 알루미늄 제품이 좋다고 밝혔다. 외부 기후나 온도 변화에 따른 이격(수축팽창)이 없고, 자외선에 강해 황변이 없다는 점 또한 특징이다. 특히 화면이 밝고 작업시간도 빠르다는 평가다.

갈바/스텐채널도 변신 여하에 따라선 매우 다양한 형태로 활용된다. 보통 높이 15mm 이상 오사이 갈바를 사용, 온갖 다양한 형태의 완제품을 생산하기도 하는데, 이 경우 고급스럽고 내구성이 좋으며, 소재 적용폭도 매우 넓다.

 

레진과 에폭시 누가 더 낫나아직은 무승부

레진 채널은 2년 여 전부터 보급되기 시작해 최근엔 꽤 활성화된 분야다. 이는 기존 에폭시 채널 제조방식의 문제점을 해소한 제품으로 알려졌다.

레진은 에폭시와 달리 영하 40에서부터 영상 90에 이르기까지 온도 변화에 전혀 영향을 받지 않는다. 단단하고 탄성이 우수해서 채널 구조물과 강력하게 접착되어 있다.

급격한 온도 변화에 따라 수축, 팽창하는 금속 구조물과 단단히 접착되어 깨지거나 갈라지거나 떨어지지 않는다. 전기 절연 기능도 뛰어나다. 특히 무취, 무해의 친환경 소재이기도 하다.

에폭시와 달리 건조도 무척 빠르다. 상온(23~24, 습도 40%)에 그냥 둬도 3시간이면 충분하다. 윙윙IR오븐을 사용하면 40분만에 경화된다. 표면 경화가 된 제품은 자유롭게 이동, 포장해도 되고, 상온에 그냥 둬도 7~9시간이면 완전히 양생되어서, 납기일을 더욱 정확하게 지킬 수 있다. 빛 투과율이 높아서 밤에도 매우 선명하다. 광택도가 높아서 태양빛을 잘 반사하므로 낮에도 여느 간판보다 눈에 잘 보인다. , 열이나 화학물질, 산성, 수분, 그리고 외부충격에도 강하다.

 

슬림한 다면체, 회정형 큐브 등 변형도 계속

성형 간판이나 큐브 간판 등 변형간판의 변형과 변신도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슬림형 LED포인트 간판은 그 대표적인 사례다. 이 제품은 디자인과 형태, 구조, 전력 등 에너지 절감 효과 등에서 단연 독보적이다. 이는 제품 이름처럼 외형에서부터 그야말로 슬림(Slim)’하다. 대체로 80mm 안팎의 폭이어서, 한 눈에 보아도 날렵하고 세련된 이미지를 준다. 폭이 1,600mm에 달하는 보통의 간판과는 달리, 작은 공간을 알뜰하고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고, 건물 외장(익스테리어)효과도 십분 기하는 등 일거 다득의 홍보 효과를 노릴 수 있다.

슬림형 LED 포인트 간판은 그 구조에 있어서도 독특하다. 프레임 내부에 홈을 만들어 광고면을 안쪽으로 끼우는 방식이 그것이다. 덕분에 프레임 바깥으로 돌출된 면이 없고, 전체 외관이 깔끔하기 짝이 없고, 디자인 효과도 그만이다. 모두 LED조명 방식이며, 실내외 구분없이 편리하게 설치할 수 있다. 특히 기존 포인트 간판보다 절반으로 폭을 줄임으로써 실내에 설치할 경우 인테리어 효과도 기할 수 있다.

 

새롭게 등장한 회전 큐브 간판도 간판 기술 진화의 백미로 꼽힐 만한 것이다. 이는 기존 큐브 간판에다 360° 회전 기능과, 다양한 특성을 가미함으로써 한층 실용성과 완성도를 높인 제품이다.

그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차별화 포인트는 역시 회전기능이다. , 입체형 다면체 간판이 빙글빙글 돌아가면서, 게첨된 각 면에 부착된 이미지나 문자를 모든 방향에서 볼 수 있다. 또 회전 운동체인 만큼 매장 인근의 도로나 도시 공간의 시선을 잡아 끌 수 있다.

또 하나의 무기는 다면체. 이는 기존의 평면 간판이나 양 방향의 포인트 간판이 갖지 못한 장점이다. 육면체의 경우는 상단을 제외한 5개면에 이미지나 문자를 게첨할 수 있고, 이를 회전케함으로써 전방위로 노출되게 한다. 물론 상황이나 위치, 용도에 따라선 6개면 모두에 광고 내용을 게첨할 수 있다. 또 육면체뿐 아니라, 원추형, 팔면체 등으로 다양하게 변형할 수 있어 더욱 노출효과를 높일 수도 있다.

 

작년 이어 금년에도 바닥면 부착광고주목

35f34bab053b480034de2f6e3ae63e58_1624859282_8689.JPG바닥면 부착광고도 옥외광고 산업의 지형을 새롭게 할 만한 변수다. 정부의 공익광고는 물론 안내사인, 민간 기업의 홍보까지 해당 소재를 찾는 광고주 역시 매우 다양하다. 

최근 I사가 선보인 뽀닥 논슬립 직물 시트의 경우 바닥 광고의 미래를 보여주는 사례로 들만 하다. 이는 옥내외 노면(바닥), 콘크리트 벽면, 전봇대, 대리석 등 다양한 곳에 부착할 수 있다. 광고, 사인, 디자인, 벽화 이미지 등을 인쇄해 손쉽게 붙이고 떼어낼 수 있도록 고안했다. 제품 표면에는 미끄럼방지 코팅이 되어 있어, 행인이 출력물을 밟고 넘어져 다치는 안전사고도 막을 수 있다.

제품의 소재는 출력에 사용할 수 있는 잉크는 솔벤트, 라텍스, UV, UV옵셋 등 다양하다. 출력표면의 내구성은 UV프린터로 인쇄했을 때 가장 강하며 그 다음으론 라텍스, 솔벤트 순이다. 장기간 사용해야 하는 출력물의 경우, 인쇄 후 투명 코팅액 또는 투명 락커를 골고루 도포하면, 표면 내구성을 더욱 높일 수 있다.

 

익스테리어 개념의 작은 간판과 조명의 접목

눈에 띄기 위해 화려하고 큼지막하기만 했던 과거의 간판과 달리, 소형화와 함께 심플함, 모던함을 표출하는 간판들도 줄지어 나타난 것도 이 무렵부터다. 이들은 수식어를 최대한 자제하면서 주로 상호 정도만 간략히 표현했다. , 커다란 간판을 설치할만한 공간이 없다보니, 더욱 심플한 간판을 추구한 상점도 있었다.

이 경우, 되레 흰 바탕에 검은 색 글자로 깔끔하게 디자인한 간판을 많이 사용했다. 신기하게도 간단한 구조와 디자인을 적용한 간판이지만, 날이 어두워져 불을 켜면 상당히 눈에 띄는 시인성을 자랑했다.

간판에 있어 조명은 날로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요소로 부각되기 시작했다. 단순히 간판에 불을 밝히는 것뿐만 아니라, 상점의 개성과 분위기를 드러내고 심지어 인테리어 역할까지 하기 위한 것이다. 드물지 않게 채널 간판이 고풍스러운 벽돌을 배경으로 하는 경우도 있었다. 간판 조명이 벽면의 아래에서 비추기 시작해 벽면의 중앙까지 빛이 퍼지기도 했다. 이는 흔히 고궁이나 유명 관광조형물의 웅장함을 연출하기 위해 적용했던 방식이었다. 이를 매장이 상점에 적용해 가시효과를 극대화한 것이다.

 

채널로 고급스런 장식효과도

2010년대 초반 이후 간판문화의 두드러진 특징 중 하나는 간판과 인테리어의 접합, ‘에디테리어의 확산이다. 유리나 필름, 외장재 등 인테리어 자재들이 간판의 영역에 뛰어들기도 했다. 사인 시장이 점점 간판과 외장 인테리어가 혼재하는 방향으로 나아가다 보니, 사인 시장을 겨냥한 인테리어 제품들도 쏟아져 나왔다. 이는 상업 공간이나 인테리어뿐만 아니라 가구, 싱크, DIY, 몰딩, 간판시장까지 광범위 하게 사용되었다.

인테리어용 유리 제품도 간판 분야에서 유용하게 쓰이기 시작했다. 주거 공간 외에 상업 공간에서도 함께 사용하도록 만든 유리이며, 조명확산 기능을 잘 발휘 하도록 디자인한 것이 특징이다. 주로 상업 시설, 실내외 간판, 벽체 마감, 복층 유리 등 그 활용처가 매우 넓어졌다. 특히 채널 간판의 배경 부분에 설치, 깔끔한 모습을 연출하기도 한다.

2013~2014년 무렵엔 실내 인테리어나 고급스런 장식효과를 함께 기하는 채널도 급속히 늘어났다. 한 업체에서 출시했던 ‘UV아크릴 3D 면 발광 채널사인은 간판용 채널 외에도 고급 매장을 비롯한 생활공간을 꾸미는 인테리어 디자인용으로 주목받았다. 기존 아크릴 채널 제품의 발광 형태를 개선해,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당시까지만 해도 실내용 채널을 제작할 땐 주로 에폭시를 많이 이용했다. 하지만, 에폭시만으로는 고급 레스토랑 등의 격조있는 분위기를 연출하는데 조명 품질이 맞지 않아, 아크릴 소재로 점차 바뀌었다.

이는 전면발광, 전후광발광, 측면발광 등 형태도 다양하다. 그 중 UV아크릴 3D 면발광 채널사인은 고급 레스토랑 등의 로고를 본따 디자인한 것이다. 벽면에 부착하기 위한 용도로 제작, 납품한 경우도 있다. 실내용으로는 주로 100×100mm, 200×30mm, 400×400mm 규격이 보통이다.

장소나 용도에 맞춰 자유로운 디자인이 가능하며, LED DOT 발광 형태에서 아크릴 면광원으로 LED를 발광시키는 형식으로 작동했다. LED바를 적용한 이 제품은 아크릴의 발광 표면에 각종 UV용제를 사용해 다양한 색상을 표현할 수 있었다. 변색과 황변도 발생하지 않는다. 아크릴 가공방법에 따라 3면 발광방식도 각양각색이었다.

 

 

경기 회복 조짐? ‘광고시장, 두 달째 완만한 회복세

 

코바코 조사, 5월 이어 6월도 강보합세 전망

가정용품, 주류 및 담배 등 업종 중심 강세

 

광고시장은 경기 흐름을 가늠할 수 있는 또 하나의 지표이기도 하다.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6월 국내 광고시장이 전달에 이어 강보합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하여 눈길을 끌고 있다. 이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침체된 국내 경기가 완만하게나마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지난 5월에 이어 두 달째 강보합세를 보인 것이어서, 경기 회복이 하나의 흐름으로 자리잡는게 아니냐는 조심스런 전망을 낳게 한다.

 

인천 부평구에서 대형 조명 관련 업체를 운영하는 박 모 대표는 연초에 비해 확실히 매출이 늘어난 건 사실이라고 했다. 그 동안 코로나19’의 간접적인 영향으로 주로 대기업 납품업체들로부터의 주문이 크게 줄었던 것과는 대조적이란 얘기다. “주로 SMPS(조명제품 전원 조절기)나 콘트롤러, 모듈을 중심으로 부자재 주문이 전에 없이 많이 들어오고 있다는 박 대표는 경기가 풀리긴 풀리나 본데, 문제는 마진과 자금 회전이라고 했다. 그가 비록 단서를 달긴 했지만, 제한적으로나마 경기 회복의 조짐이 피부로 와닿는게 제조업 현장의 분위기다.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는 최근 20216월의 광고경기를 전망하는 광고경기전망지수’(KAI ; Korea Advertising Index)를 통해 이같은 흐름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6월달의 KAI103.5를 기록했다. 이는 국내 450여 개의 업종과 광고주들을 골라, 그 중 광고지출이 늘어날 것이라고 응답한 사업체가 많으면 100을 넘고, 반대의 응답이 많으면 100미만이 된다. 100을 넘으면 광고 경기가 좋아지고, 이는 다시 말해 광고와 홍보 비용을 늘릴 만큼 기업들의 사정과 경기가 호조를 보인다는 뜻이다.

 

특기할 점은 이번 조사에선 온라인·모바일 매체를 비롯해 TV(지상파, 케이블, 종편), 신문, 라디오 등 모든 매체 지수가 100을 넘어서 보합세를 유지한 점이다. 흔히 온라인이나 모바일이 강세를 보인 반면, 지상파TV, 신문매체 등은 약보합세나 퇴조를 보여온 여느 때와 크게 다른 현상이다. 매체 종류를 불문하고, 기업체의 광고 지출이 일제히 늘어나고 있다는 뜻이다.

 

광고 전문 매체를 운영하는 업계의 한 관계자는 경기가 안 좋아지면, 기업으로선 가장 먼저 광고예산을 줄이거나, 광고비를 삭감하는게 보통이라며 그에 비해 4대 매체를 비롯한 모든 매체에 대한 광고 지출이 늘어난다는 것은 분명 개별 기업들의 매출이 증가하고, 경기도 풀리고 있다는 조짐이라고 풀이했다. 오프라인 매체를 발간하는 이 관계자 역시 지난 1분기보다 2분기에 들어 약 10% 가량 지면광고가 늘었고, 1~2년 전에 본지에 게재를 중단했던 업체들도 다시 광고를 재개하거나, 문의해오곤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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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조사는 나름대로 신뢰할 만한 툴(Tool)을 근거로 하고 있다. 코바코에 따르면 통계청 국가승인통계인 광고경기전망지수(KAI)는 매월 국내 450여개 광고주에게 다음달 광고지출 증감여부를 물어 응답값을 지수화하고 있다. 또한 종합 KAI는 각 매체별 지수를 평균한 값이 아니고 매체구분 없이 총광고비 증감여부를 별도로 물어본 것이다.

 

이에 앞서 5월 광고 동향지수도 108.6에 달해 광고 경기의 회복을 예상하게 했고, 실제로 5월에는 이같은 전망지수에 근접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바코측은 지난달 보수적으로 예측했던 5월 전망치보다 많은 광고비 집행이 이루어졌음을 확인할 수 있다.”고 전했다.

 

광고시장의 업종별로 보면 의류, 신발 업종을 제외한 모든 업종에서 5월 대비 6월 광고비 집행이 같거나 늘어나는 것으로 전망되었다. 주요 예산 증액 사유로 신제품 출시 관련 캠페인 집행(가정용품 및 가사서비스, 금융 및 보험), 성수기 집행(교육 및 사회복지 서비스_입시모집 홍보) 등을 꼽았다. [그림 3]

 

이번 조사자료는 방송통신위원회 정부혁신 실행계획에 따라 공공데이터로 제공되어, 코바코 통계 시스템(adstat.kobaco.co.kr) 및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kr)에서 조사보고서 및 결과치를 각각 내려받을 수 있다.

 

한편 산업 전문가들도 현재의 경기 흐름을 강보합세정도로 판단하는 시각이 우세하다. 현대경제연구원도 지난 주 “20212분기 현재 한국경제는 경기 회복 국면에 안착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결론내렸다. 수출과 제조업이 경기 회복을 견인하고 있으며내수 부문도 빠르지는 않지만반등세를 유지하고 있다는게 근거다. “이에 따라 한국 경제는 1분기 경기 회복 초기 국면에 진입한 이후2분기에는 경기 회복세가 강화되는 국면으로 이행된 것으로 판단된다.”는 것이다. 이런 분위기 속에 분명 옥외광고업계도 미미하나마 경기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판단하는 시각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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